휴가철 8월5일~8월6일 애견펜션 <태안연포 풀하우스 펜션>
영월에서 쿠쿠를 데리러 다시 안양으로..
정말 이번 휴가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기어때 야놀자 로 찾은
애견동반가능한펜션 태안풀하우스펜션!
휴가철이라 그런가 애완 동반 가능해서 풀방 금방 됩니다
그리고 애완견 추가로 성수기라 +20000원 내야 돼요
캠핑장에 지쳐서 에어컨이 필요하다 싶어
당일예약으로 야놀자/여기어때 할인쿠폰도 못 쓰고
토스결제 카카오페이결제 이벤트 할인도 못 받았지만
얼마 한다고... 하루 낚시 안 가면 되는 돈 쿨하게 결제 :(
너무 깨끗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주차장도 넓고 바로앞 바다뷰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고 수세미, 행주 다 ㅅㅐ거라
요즘 같은 시기에 남이 쓰던 찝찝함이 없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캠핑장에서 먹지 못해 남겨온 소세지
노브랜드 어묵탕 + 신라면 = 그냥 신라면
원래 욕실 앞 발판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강아지들은 발판을 그렇게 좋아해서
안 그래도 방에 들어오자마자 발판(수건) 냄새부터 맡길래
바로 베란다에 빼버렸습니다
펜션에서 이부자리를 줘도
항상 캠핑으로 인해 챙기는 개인 이불 챙겨옴
다른 이유 없이.. 그냥 편해서
+ 이케아에서 충동구매한 러그
(40도 물에서 세탁이 가능하고 할인하길래 2개나 구매)
오는 길에 힘들었는지
이불 뭉쳐주면 맨날 거기 올라가서 자는 쿠쿠
코파는 게 아니라
얼굴 긁는 중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잠시 산책하러 나왔는데 뜨거운 백사장 모래에 복귀 후
신진도항으로 오징어회
신진도항에 있는 신진도 횟집으로 이동
가면 수산 물집이 엄청 많은데
맛있어 보이는 간판이 걸려있는 집으로 이동
+
오징어는 색이 진할수록 신선하고 맛있는 건데
서울은 오징어들이 색이 허~염
서울에선 빨간빛이 강한 오징어 찾기가 힘들다네요
예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할 때
복분자 술이 엄청 잘 팔려서 생각난 김에 사봤는데
너무 강해서 + 스프라이트 섞어서 음용
윤두준 물회먹방 , 전설의 포항아재 물회먹방
보면서 ㅋㅋㅋㅋ 물회 흡입
배 안 찰 줄 알았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맛있어요
이태까지 가본 서해 동해 남해 제주도 바닷가 횟집 중에 양이 제일 많고 가격도 제일 착했음!
신진도가 최고인 거 같아요
그리고 밤에 해변가 나오니
차들도 빠지고 사람들도 다 빠져서 텅텅 빈 해수욕장
자기도 신났는지 꼬리 안 내리고 전력 질주하네요 ㅋㅋㅋㅋ
평소에 겁이 많아서 항상 꼬리 내리고 다님.. 아직 4살밖에 안됐는데 정말 소중한 아기 공주 쿠쿠
항상 사람처럼
엉덩이 붙이고 팔베개 해서 자는 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