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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프리카] I Love the Whole World

[세렝게티 초원] 아루샤 공항 지연에도 즐거웠던 '니카니 캠프 롯지' 나쁜 후기.

by 여행가 제이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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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샤공항 

 

탄자니아에 가기 위해선 아루샤공항에서 Seronera Airstrip 라는 조그마한 공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짐은 간단히 더플백에 챙기고 나머지 캐리어나 짐은 니카니 캠프 롯지(본사 사무실)에서 맡아주게 됩니다.

그래도 귀중품은 꼭 소지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글을 올리겠지만, 숙소에서 30달러 이상을 털렸습니다/

아루샤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전광판에 우리가 타야 할 비행기 편명이 안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되고 방송을 굉장히 잘 들어야 합니다. 여기선 가이드가 없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는 구비해야 합니다.

 

저희는 너무 안 와서 걱정돼 아모트래블 톡으로 물어봤는데

여기는 아프리카입니다. 지연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폴레폴레입니다. 기다리면 됩니다.

대신 방송은 꼭 들어야 합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직원분들께 귀찮게 계속 물어봤습니다.

국제미아가 될 수도 있기에...ㅋㅋ

얼마 전 뉴스에서 탄자니아 여행에서

경비행기 추락 뉴스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무섭긴 합니다. 저희도 위험했던 거였더라고요.

 

Seronera Airstrip 세렝게티 초원

 

그렇게 도착하게 된 세렝게티 국립공원입니다.

여기서도 내리면 현지 가이드분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너무 좋습니다

가이드분도 여행 내내 기억에 남는 친절하고 정말 재밌으신 분이었습니다.

내리자마자 기념사진을 찍고 게임드라이브 시작입니다.

바로 도요타 랜드크루저 차량에 타고 아모트래블과 함께하는 여행의 시작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쇼파에서 동물의왕국,

커서도 걸어서 세계 속으로,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즐겨 봤습니다. 


어릴때 그런 기억 때문인지 저는 이런 자연을 죽기 전엔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이 자연과 야생을 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경이롭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점심까지 저희 숙소에서 챙겨 와 주십니다.

숙소는 빵+잼, 토마토스파게티

물론 첫날 호텔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세렝게티에서 먹는 밥은 그 어떠한 밥보다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 처음부터 누떼의 대이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케냐와 탄자니아의 경계인 마라리버(Mara River)에서는 누떼가 물과 먹이를 찾기 위해 이동하는데

얼룩말도 같이 껴서 이동합니다. 얼룩말과 서로 돕고 돕는 존재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진에 보이다시피 악어가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에 올릴 영상에선 악어가 무리에서 이탈된 누나, 힘이 없는 누를 사냥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정말 세렝게티 초원이기 때문에 야생의 코끼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앞에 동물이 이동하면 당연히 차를 멈추고 동물들이 우선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기다립니다.

 

개코원숭이(Baboon)

 

이 원숭이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차에 창문을 조금이라도 여는 순간 바로 들어와서

우리의 점심이나 음식을 가져갑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보게 된 기린입니다.

정말.. 경이롭습니다.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는 장면입니다.

 

 

 

니카니 캠프 롯지

https://maps.app.goo.gl/uTC2DGpBQWmw6qak8

 

저희가 묵게 된 숙소인데 여기선 롯지라고 부르는 캠프인데

롯지란 우리로 따지면 텐트, 글램핑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는 식사하는 공간, 와인을 마시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방으로 안내를 받게 되는데

아프리카에선 모기문제가 심하여

밤마다 직원들이 들어와서 모기장을 쳐줍니다

 

여기 화장실이랑 샤워실인데

정말 좋은 시설입니다. 

샤워실은 좀 그랬던 게 저 보이는 물통에 직원이 물을 한 바가지씩 채워주는데

샤워하고 한 번 더 채워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마 누군가 들어오겠어했는데 정말 모기장을 치면서 들어와서

저희 지갑에서 30달러가량이 털렸습니다... 그래도 고맙네요 30달러만 가져가줘서.....

꼭 귀중품은 몸에 소지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저는 온몸의 털이 많아서..... 하지만 여행 다닐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거의 서양인 수준으로 발끝부터 얼굴까지 자라는 수준입니다. 가슴털은 물론이고.

 

이 숙소는 정말 자연 한가운데 있는 거라 밤에 나갈 때 보면 얼룩말들이 뛰어다니고 

잘 때는 하이애나 소리가 들립니다.

그니까 해가지고 저녁 먹을 때가 아니면 절대로 밖에 함부로 나가면 안 됩니다!

 

 

식사는 잘 나옵니다. 조식,저녁 그리고 점심은 도시락을 싸가서 게임드라이브를 하게 되는 건ㄷㅔ

영국식 식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게스트도 많은데, 거의 다 서양인입니다.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네요 ㅎㅎ

 

이 탄자니아의 석양과 함께 마시는 커피란 정말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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