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아 다니는 세상

8월28일~29일 원산도여행, 해씨유캠핑장 방갈로 후기와 원산도 낚시 여행

전자자연인 2021. 9.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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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해씨유캠핑장을 이용했지만

무더위에 패배하여 그 이후로 여름엔 캠핑을 가지 않겠다고 다짐

 

 

하지만 해씨유캠핑장에 방갈로가 생겨

펜션처럼 이용할 수 있는 방이 생겨 이용해보기로 ㅎㅎ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아픈다리를 이끌고 다농마트와 가락시장 축산 코너로 !

 

출발시간 11시

걸린시간 3시간 30분

 

여기가 이용하게 될 해씨유캠핑장의 방갈로

 

 

넓진 않지만 편하게 샤워할 수 있는 샤워실이 존재하고

에어컨과 선풍기도 기본으로 있고

이부자리도 기본으로 있다. 그리고 4명이서 잘 수 있을 만큼 넓고

그만큼 여유분의 이부자리도 존재.

 

하지만 난 바닥이 푹신해야 하므로 자충매트 준비

 

 

하지만 내가 휴가를 쓰거나 놀러 오면 비가 옴

그래서 타프를 설치

네이쳐하이크타프, 원단도 이전 쓰던 것보다 훨씬 좋고 

중국산 무시 못하겠어요 ㅠㅠ

뷰를 망쳤지만, 비로 인해 습해진 두피를 보호하여 탈모 예방을 얻음

 

 

짐 정리하고 타프 피고 하니 4시가 다 되어가서

빨리 바로 앞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물놀이

비가 와서 그런가 추워서 30분 정도 해수욕만 즐기는 정도 였네요.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걸어가다 보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존재

 

PENN캐스트마스터돔 30-530

4000번릴 라인은 나일론 6호

낚시방 묶음추 25호,30호 

갯지렁이

 

 

 

갯지렁이 2통 썼는데 올라온 건 게랑 노래미가 다네요

모두 방생 

사람이 없어서 깨끗해서 좋았네요.

 

 

그리고 어느덧 저녁

오두막 방갈로에는 외부 등이 있어

방 안에서 킬 수 있습니다. 창문을 막아 놓으신 건 이날 비가 많이 와서

잠시 막아 두셨다네요.

 

 

 

 

저녁은 역시

이케아 코르푄에 명작망그로브 숯

목살과 한우

그리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뚜기 컵밥

 

캠핑장 매점안에 전자레인지가 있으니 좀만 걸어가시면 : )

그리고 저보단 훨씬 젊은 여자친구가 항상 트렌드를 알려주는데

이번엔 깻잎무쌈이네요 ㅎㅎ

 

 

 

그리고 다음날 철수하려는데 아쉽잖아용 ㅜㅜ

월욜에 출근도 해야 되고

그냥 밤8시까지 낚시하다 철수하기로 결정!

이곳 저곳 들려 쇼핑하고 항구좀 여쭤보고 낚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결말 : 조과 결과는 망둥어 (그것도 4마리나 잡음)

마탄자802농어대 + 1/4온즈지그헤드 + 갯지렁이

 

 

그리고 다른 항구로 이동

결과는 참돔애기와 쭈꾸미

 

 

이때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진짜 던지면 나오는 쭈꾸미, 갑오징어

근데 분명 이때 8월말이라 금어기 였는데

왜 다들 챙겨 가시는지 ㅎㅎ

후손을 위해 자연이라도 남겨줍시다~ 

 

그리하여 밤 7시에 집에 출발

네비 시간은 2시간 30분

오전에 찍었을 땐 3시간~3시간20분 이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가텐요 ㅎㅎ

 

 

원산도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깨끗 청결 그 자체?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는 게 너무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그리고 대부분 자기가 머문 자리는 자기가 깨끗이 치우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차박하시는분들이 별로 없어요

차박이 싫은 건 아닌데 정말 동해나 유명한 곳 가면 눈살 찌푸려지는 분들이 있어서

어느 순간부터 선입견이 생겨 이미지가 안 좋아진 거 같네요

저도 물론 소수를 보고 판단하는 건 잘못된 거지만

모두가 매너를 조금씩만 지키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항상 낚시를 가든 캠핑을 가든 잠시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든

종량제에 제가 가져간 쓰레기는 도로 집에 가져와서 버립니다.(여자친구한테 혼난 적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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