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아 다니는 세상

8.6~8.7 애견캠핑장 피플앤독느티캠핑장 ( 네이쳐하이크타프 NH20TM006 첫사용 후기 )

전자자연인 2021. 8.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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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예약으로 땡큐캠핑 앱 에서 애견캠핑장을 찾는데

교통체증이 없는 루트에 존재하는 피플앤독느티캠핑장 발견

게다가 다해서 이용객분들도 저희 포함 3팀 정도밖에 없었어요.

거의 텅텅 빔. 날씨 때문인가 ㅎ ㅎ 

예산에 위치해 있으므로 사람들은 다 바닷가로 떠날 때 

예산으로 가는 도로는 차가 하나도 안 막힌다 생각함 

(예상이 적중함 오고 가는데 편도 1시간 20분 안팎 소요)

 

 

차에 살짝 문제가 생겨 카닥어플로 부랴부랴 해결하고 가느라 밤 8시쯤 도착했네요.

후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리어카로 짐을 옮겨야 해서

화장실, 입구랑 제일 가까운 7번 데크 예약 ! 55,000 !

느티나무 아래 자리는 자갈밭인데 더 저렴한 가격인 50,000

시원한 그늘이 존재해서 낮엔 정말 좋은 자리

하지만 입구와 거리가 멀고 화장실,샤워실도 거리가 멀어 후 순위

 

 

 

그리고 제가 갔을 땐 다른 캠핑장들과 비교하여 벌레가 없었어요. 나방포함 모기는 2~3마리 정도

혹시 몰라서 떠나기 전에 동물 병원에서 애견 전용 사상충, 기타 기생충에 관해 효과가 있다는 넥스 가드 약을 한 알 먹이고 왔네요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관리실, 개수대 가 위치해있습니다.

근데 개수대 들어가면 뭔가 후덥지근하고 더움

 

중소형견쪽 자리는 데크마다 울타리가 쳐져 있고

울타리를 열면 산책할 수 있는 잔디밭이 나오는데

이용객분들 계시면 이웃집 강아지가 놀러 온다네요 ㅋㅋㅋ

응가는 치우기 쉽게 호미와 쓰레기통이 자리 주변에 있어 편리

드디어 네이처하이크타프 설치 

옥스포드원단이라 그런지 재질도 좋아 보임 

k4camp타프는 미련 없이 버리고 

아이폰 나침반어플을 이용해 동쪽과 서쪽을 보고 설치

그래야 아침에 더위에 잠을 안 깨더라고요

5미터 길이의 타프.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는 폴대도 엄청 두꺼워서 좋음! 

하지만 사이드 면에 폴대 고정 구멍이 없어서 끈으로만 일단 고정했는데 후에 설치할 땐 그냥 폴대 끼워서 설치해야겠어요 

햇빛 가리는 각도가 애매함..

 



그리고 릴선은 필수, 

관리실 사장님이 릴선 가져왔냐고 여쭤보셨는데

아마 안 가져오신 분들은 대여해 줄 거 같기도 합니다.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중앙 노란 건물로 들어가면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존재

캠핑장에서 냉장고 찾기 되게 힘들던데 여긴 있네요 굿

그리고 화장실 안에 샤워실도 같이 존재

시설은 좋다곤 말 못 하지만

깔끔이 유독 심하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밤에 쿠쿠 보호색이 너무 심해서

스트링에 다는 빤짝이를 하네스에 달아놨네요

밤에 어딘가 돌아다니면 보이질 않음 ;;;;

일단 쿠쿠 안돼 일로와 하면 오긴 오는데 ㅋㅋㅋㅋㅋㅋ

 

으 덥고 귀찮을 땐 그냥 대형마트 갈 필요 없이

집 앞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나 이마트에브리데이 같은데 가서

밀키트나 사는 게 속 편한 듯

원래 장 볼 때 다농마트냐 하나로마트냐 대형마트냐에 따라서

물건 하나당 몇백 원 차이 나고 몇천 원 차이 나고

이게 장을 다 봤을 땐 몇만 원 차이가 나게 되길래 항상 저렴하고 괜찮은 곳 가서 샀는데

덥고 힘들고 귀찮네요 ㅋㅋㅋㅋ

 

동쪽 서쪽 타프 신경 써서 치고

서큘레이터 2개 틀고 해도 이 더위에 깰 수밖에 없는 잠

강제 기상 아침 7시

쿠쿠는 항상 우리 사이에서 자기 때문에 불편하게 자서

피로도 쩔 ㅠㅠ

5일 동안 못한 면도와 정리 안된 머리 상태.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챙기기엔 늘어나는 짐이 날 더 힘들게 하므로

그냥 간편하게 옷도 3벌씩만 챙겨와서

수돗물에 빨아 입고 그늘에 말리고

 

 

엄청 나이 있어 보이는 느티나무

아래는 항상 그늘이 져 있어 시원함 + 5000\저렴

선택 안 한 이유는 혹시나 진드기 벌레, 자갈밭, 입구에서 거리가 멀어 짐 옮기기더움, 샤워실도 멈

 

 

 

아침을 먹고 짐 정리하고 떠나려는데

타프도 모자라 테이블 밑에 그늘까지 와서 뻗어버리고

항상 화장실 가면 문 앞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쿠쿠

 

너무 더우므로 타프를 제일 마지막에

온 스피드를 다하여 빠르게 철수했습니다

폭염에는 강아지, 사람 모두 힘들수도 있어요

더워서 그런지 뛰어 놀지도 않고 시원한 자리만 찾아 다녀서

좀 안쓰럽기도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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